2018년 경남도립미술관 3차 전시, 풍성한 볼거리
2018년 경남도립미술관 3차 전시, 풍성한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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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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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정서 ‘불안’을 주제로 한 ‘불안의 서’전
젊은 작가 발굴 소개 ‘N아티스트2018’ 동시 개최
미술관 앞마당, 재활용 팔레트 활용 ‘마당:놀_이’판

 

경남도립미술관은 12월 5일까지 ‘불안의 서’, ‘N아티스트2018-새로운 담지자’, ‘마당:놀_이’, ‘싱글채널비디오–김송미’(11.4)를 개최한다. 총 네 개의 전시를 동시 오픈하는 도립미술관은 가을을 맞이해 실내외에서 즐겁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시 구성을 마무리했다.

1,2층 전시실에서 펼쳐지는 ‘불안의 서’는 현 시대를 아우르는 정서인 ‘불안’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기획전이다.

이 전시의 제목은 페르난도 페소아의 ‘불안의 서(Livro do Desassossego)’라는 책의 한국어 번역본 타이틀에서 인용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경험하면서 삶과 밀접한 연관을 맺게 된 ‘불안’을 깊이 성찰하자는 의도로 정해진 제목이다. 참여 작가는 기슬기, 박재영, 배영환, 이수경, 이세경, 엄상섭, 임창민, 장민승, 장서영, 탈루 엘엔(Tallur L. N), 비비안 루보(Vivien ROUBAUD)다.

3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N아티스트 2018–새로운 담지자’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신진작가 지원전이다. 분류상 신진작가이지만 실제로 미술 현장에서 10년 넘게 활동한 작가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신진작가라는 타이틀이 붙는 건 젊은 감각과 새로운 시각성을 제시하는 작가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감성빈, 이정희, 정 호, 최수환, 한소현 총 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마당:놀_이’는 미술관 앞마당에서 마당놀이의 의미를 재현하고 보다 넓은 의미로 작품과 공간이 기능하도록 하는 설치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형걸 작가(건축가)는 그동안 재활용 팔레트 등의 다양한 소재로 장소 특정적 작업을 펼쳐왔다. ‘마당:놀_이’에 제작될 ‘숨바꼭질’은 도립미술관 야외광장의 장소적 특성과 프로젝트의 주제를 반영, 관람객에게 유년시절의 놀이문화를 상기시키며 확장된 놀이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싱글채널비디오Ⅲ,Ⅳ–김송미’는 1층 영상전시실에서 11월 4일까지 1층 영상전시실에서 상영된다. ‘생활다큐’라 불리는 김송미 감독의 ‘낯설게하기’ 시리즈 48편이 상영된다. 김송미 감독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체코에서 1년을 보내면서 매주 한 편씩 자신의 생활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유튜브에 업로드 했다. 일상의 반복으로 삶의 의미가 퇴색되는 느낌을 받은 김송미 작가가 무언가 새로운 탈출구를 찾기 위해 향한 체코에서의 생활 기록이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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