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안 간판정비 시작?…“깨끗한 거리환경 조성”
강구안 간판정비 시작?…“깨끗한 거리환경 조성”
  • 뉴스통영
  • 승인 2019.06.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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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강구안 문화마당 인근상가 간판정비사업 중간보고회
강구안 문화마당 인근상가 정비대상 총 건물 12동, 점포 29개

통영시의 최대 상권지역인 강구안 문화마당에 위치한 상가들의 간판정비사업이 실시된다.

지난 3일 통영시는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강구안 문화마당 인근상가 간판정비사업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간판정비 대상지역은 통영해안로 315에 위치한 에그드랍 샌드위치 전문점부터 통영해안로 323-4번지인 미소꿀빵까지 약 108m의 거리에 위치한 점포들로 총 건물 12동, 대상점포 29개다.

이 구역은 대부분의 건물이 노후화된 저층형의 건물로 입면 및 측면의 관리와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정돈되지 않은 간판들과 시설물, 과도한 색채 등이 강조돼 지역의 정체성이 전혀 반영되지 않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지역인 강구안의 특성에 맞게 옥외광고물 시범거리로 조성해 깨끗한 도시 경관을 형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중간보고에 따르면 1업소 2개 간판 설치를 원칙으로 시행, 모든 대상업소에서는 불법광고물을 철거해야 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 ‘충혼의 물결이 흐르는 공간’이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

첫 번째로 제시된 디자인은 ‘충혼의 물결’로 강구안의 푸른 물결을 형상화한 파사드를 구성, 생동감 있는 포인트 컬러를 더해 조명을 이용해 거북선이 지나가는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또 돌출형 간판은 아크릴 판으로 구성된 사각형의 간판으로 LED조명으로 빛을 내도록 만들어 졌다.

두 번째 안으로 제시된 ‘거북선의 위용’은 거북선 갑판의 모양을 형상화 한 파사드로 스테인리스 재질로 구성, 야간 보행을 돕는 밝은 불빛을 내도록 기획됐다.

더불어 돌출형 간판은 사다리꼴 형태를 갖춘 간판으로 아크릴판으로 제작됐다.

세 번째 디자인은 ‘찬란한 강구안’으로 물결을 형상화 한 파사드로 업소별로 개성 있는 아트형 간판을 부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돌출형 간판은 사각형의 간판 가운데에 거북선을 넣는 방식으로 일괄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제안된 ‘젊음의 마당’은 모던한 디자인의 파사드를 배경으로 뒤편에 LED조명을 설치해 젊음과 활기가 가득한 거리를 연출, 돌출형 간판은 원형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날 참석한 위원들의 주목을 받은 디자인 계획은 LED투영기를 이용한 바닥 광고로 10미터 당 하나씩 총 10개의 투영기를 설치하는 계획이다.

통영의 특성을 담은 다양한 디자인을 바닥에 비춰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야간 명소로서 발돋움하고자 기획돼 참가 위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영주 강구안 문화마당 인근상가 간판추진위원장은 “제안된 모든 안의 디자인 수준이 높아 상인들의 기대가 크다. 간판정비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통영 관광의 중심지인 강구안에 아름다운 거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상 점포 상인들 전체가 찬성하고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상인들이 간판 재정비를 원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설치를 원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먼저 설치해 빠른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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