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감염병 예방·지역경제 활성화 행정력 집중
통영시, 감염병 예방·지역경제 활성화 행정력 집중
  • 뉴스통영
  • 승인 2020.03.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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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비·대응 철저 및 분야별 대책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기 위해 최선

통영시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종합적인 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초기부터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매주 정책회의 시 보건소장으로부터 발생 현황을 보고받아 선제적인 대책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월 20일부터 보건소에 비상대책방역반을 가동해 감시와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1월 31일 통영시부시장 주재로 7개 유관기관과 13개 관련부서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후 보건소에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했다.

이어 지난 3일 정책회의 시 시장지시사항(제49호)을 시달한데 이어 5일 확대간부회의에도 재차 강조하고 당부했다.

지시 및 당부한 '코로나19 대책 철저'의 주요내용으로는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더욱 강화 ▲지역사회 전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 등 주요 건물 입구 신발 소독제 및 손 소독제 비치 ▲다중공동이용시설 방역소독 실시 강화 ▲각종 회의(모임)·행사·대회 개최 시 예방 조치 ▲관광객 감소, 소상공인·기업체 애로사항 파악 및 해소 ▲주민 홍보를 비롯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대처 등이다.

이와 관련 강 시장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시외버스·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선제적인 대비는 물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매일 부서별 일일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

이후 정부 발표 확진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시는 대비와 대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운영 주체를 보건위생과에서 안전총괄과로 전환했다. 8개반 24명의 실무반을 편성, 24시간 상황체계 구축 및 피해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개 버스회사 100여 대 버스에 대한 자체 소독 지도·독려와 일반택시회사, 개인택시 통영시지부를 대상으로 살균소독액을 지급해 전체 택시 660대를 수시로 자체 소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대형마트,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 의무 소독대상시설 517개를 대상, 수시 자체 방역·소독 시행을 요청했다.

숙박업, 미용업, 목욕업, 이용업, 세탁업 등 840여 개 업소에서는 지난 2월 초부터 고객응대 시 마스크 착용으로 업주와 고객 상호간의 비말 감염을 사전 차단하고 나섰다. 업소 내 매일 사용하는 수건, 음용수컵 및 위생용품 등 업소 내외공간의 방역소독을 강화해 코로나19 감염이 사전 예방되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다소 덜기 위해 기존 운영하던 통영시청 직원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서 매주 1회(수요일)로 확대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매주 2회로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또한 20일부터 발행된 50억원의 '통영사랑상품권'을 직원들이 먼저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나아가 통영시가 7회 연속으로 유치한 '제56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됨에 따라 식당, 숙박업소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동계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수산업체에 대해서는 융자지원을 비롯 내수소비 활성화를 위한 TV 공영홈쇼핑 방영, 대도시 특판행사 개최, 공공기관과 지자체 단체급식 식재료 활용 협조는 물론 하반기 국외 소비촉진행사를 계획하고 있고, 학교급식 MOU체결과 가공식품개발 및 방송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7일에는 통영시와 관광사업체, 단체대표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 강구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코로나19는 과하다고 생각될 만큼의 선제적인 대비와 강력한 대책을 실시, 동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관광객 감소를 비롯, 소상공인과 각종 사업체, 농수산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코로나19와 관련 감염병 예방 대책 추진과 함께 청정지역임을 내세워 관광객과 동계진지훈련팀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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