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바비’ 북상…제주 상륙, 전국 영향 대비 ‘철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제주 상륙, 전국 영향 대비 ‘철저’
  • 뉴스통영
  • 승인 2020.08.26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시 태풍 대비 긴급대책 및 상황판단회의
통영해경,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태풍 바비 경로(기상청 제공).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25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46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바비는 26일 서해를 따라 북상하다가 27일 오전 북한 평양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태풍 바비는 제주 서귀포 남서쪽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이후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표했다.

25일 현재 바비는 중심기압 960hPa(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9m(시속 140km), 강풍반경 350km, 강도 ‘강’의 태풍이다.

기상청의 경로 예측을 보면, 바비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해 26일 오전 9시경 서귀포 남서쪽 약 190 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통영시는 지난 2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 긴급대책 및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상황판단회의에서는 태풍의 이동경로와 우리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재난 협업부서에 대한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시민들에게 집중호우 대비 마을 일제방송과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한 문자 등을 발송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하수도 시설, 하천, 저수지, 선박, 가두리 양식장 등 재해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 및 사전 예찰활동을 실시했으며,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전대비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재난상황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태풍 등 재해 정보를 빠르게 전파하고 실과소 및 읍면동에서는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등 태풍이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8호 태풍 바비(BAVI)북상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태풍 기상특보가 해제시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통영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중 보도자료, 파출소 옥외 전광판 및 시․군 보유 전광판 및 재난방송시스템 이용한 홍보와 관내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태풍 북상에 따른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국민 스스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