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1번지, 통영의 힘찬 새해 알리는 통영수협 초매식
수산 1번지, 통영의 힘찬 새해 알리는 통영수협 초매식
  • 뉴스통영
  • 승인 2022.01.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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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넘어, 현실로’…지난해 위판고 1천120억원 달성

“올해 한 건의 해양사고 없이 우리 통영 어업인들이 잡은 수산물이 넉넉한 값을 받아 모두 부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통영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덕철)은 지난 5일 오전 7시 통영수협 3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초매식을 갖고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근식·정동영 도의원, 통영시의회 손쾌환 의장, 배도수 부의장 및 김미옥·김용안·배윤주·유정철·전병일·정광호 시의원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또한 양종타 통영해양경찰서장, 송진영 경남수산자원연구소장, 임현정 남동해수산연구소장, 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통영서울병원 오원혁 이사장·류정훈 행정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수산업계에서는 정두한 멍게수협조합장, 제덕권 수협중앙회 경남본부장, 김정섭 통영어업안전조업 국장, 박영도 중도매인협회 통영지회장, 고평갑 경남항운노조 통영수협연락소장, 통영수협 김근영 수석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신석주 어촌계장협의회장, 김성연 여성어업인연합회장 등 조합원과 중도매인까지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덕철 조합장은 “불법 모래 채취로 연근해 어장환경 파괴,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른 해상풍력건설 추진,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우리 수산식품 규제 등 국내외적인 문제로 우리 지역 수산업의 앞날은 더욱 험난하고 위태로운 환경 속에 있다. 수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이 바다의 생태계를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해 투쟁해야 하며, 우리 통영수협이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청정한 바다가 있어야 어업인이 있으며, 어업인이 있어야 우리 통영수협이 존재한다. 우리 통영수협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수산업의 미래를 위해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 어업인들이 매일 만선의 기쁨을 누리며, 위판장마다 싱싱한 수산물로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의 지원과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통영수협 실적은 연근해 수산업 어획량 감소의 어려움 속에서도 위판실적 약 1천120억원으로 2017년 이후 5년 연속 1천억원 이상의 위판고를 이어가고 있다.

김 조합장은 “본 위판장 앞 물량장 확대 1차 매립공사가 끝났으며, 올해 연말까지 2차 매립공사가 마무리되면 위판장 면적이 현재보다 2배 이상 확보될 것이다. 그러면 근해어선을 더욱더 많이 유치할 수 있게 돼 위판사업 활성화와 통영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희망을 내비쳤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전국 수산 1번지, 통영의 힘찬 새해를 알리는 통영수협 초매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수산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노력에 힘입어 ‘굴껍데기 자원화시설 구축사업’,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수산물 가공단지’ 등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도약을 위한 튼튼한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새해에도 통영 수산업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영시의회 손쾌환 의장은 “어업인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통영이라는 도시는 하나의 브랜드로서 그 가치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올해도 수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부탁하며 시의회에서도 어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매식 행사 직후 올해 첫 경매가 진행됐으며 강석주 시장, 손쾌환 의장, 양종타 서장, 김덕철 조합장이 시범경매자로 나섰다.

한편 초매식에서는 지난해 생산실적이 우수한 생산어업인을 비롯해 우수 중도매인과 모범노조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