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씨름 인재들, 더 큰 꿈 향해 모래장 오른다
통영의 씨름 인재들, 더 큰 꿈 향해 모래장 오른다
  • 뉴스통영
  • 승인 2022.09.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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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고등학교 씨름장 ‘충무관’ 개관…7억9천만원 투입
2020년 재창단, 전국체육대회·학산배·회장기 등 석권

“충무고 씨름부는 통영시 엘리트 체육의 미래이자, 희망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

통영의 씨름 인재들의 꿈을 향한 도전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지역에서 초-중-고 연계 가능한 종목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무고등학교는 지난달 31일 씨름장 ‘충무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박병영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 등 내빈들도 자리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충무고등학교 씨름장 건립은 지난 2020년 8월 충무고등학교 씨름부 재창단으로 선수들이 마음껏 훈련하고 기량 향상할 수 있는 씨름장 건립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이에 따라 2020년 8월 충무고등학교 씨름장 건립 사업계획서를 제출, 이듬해 5월 체육시설 확충 사업 대상으로 확정됐다.

본 사업에 경남도교육청 1억6천만원, 교육부 6억1천400만원, 통영시 7천만원 총 7억9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공사를 진행, 지난 6월 17일 충무고등학교 씨름장이 준공됐다. 씨름장은 397.5㎡ 면적에 23면 규모 주차장도 함께 조성됐다.

1986년 창단한 충무고 씨름부는 2004년 해체, 2020년에 재창단했다. 현재 씨름부원은 2학년 2명, 3학년 5명 총 7명이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청장급 금메달을 비롯 학산배·회장기·선수권대회·대통령배 등 각종 대회에서 개인 메달 7개와 회장기, 대통령기 등 단체전에서 동메달 2개를 석권했다.

올해는 시도대항, 선수권, 학산배, 증평인삼배, 대통령기, 소양강배 등 개인전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비롯 대통령기 단체전 금메달, 시도대항 및 소양강배 단체전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올해 전국체전 선발전에서 3개 체급을 석권,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대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