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말 한마디 ‘괜찮니?’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말 한마디 ‘괜찮니?’
  • 뉴스통영
  • 승인 2022.09.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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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고, 자살예방 ‘괜찮니 우체통’ 캠페인

충무고등학교(교장 김경근)는 2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생명존중을 위한 ‘괜찮니? 우체통’ 캠페인을 진행했다.

‘괜찮니? 우체통’ 캠페인은 친구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힘이 되는 한 마디가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이다. 안부를 묻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며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당사자에게 전달해주는 행사이다.

이번 캠페인은 통영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실시, 지난 14일부터 3일간에 걸쳐 학교 구성원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교사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보살핌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관심과 안부를 전하기도 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으로는 괜찮니 엽서 작성, 자신에게 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난 후 뽑기를 통해 선물을 받는 ‘LOVE MYSELF, SPEAK MYSELF’, 생명을 소중히 할 것을 다짐하는 ‘생명사랑나무 지장찍기’로 구성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요즘 다들 힘든데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엽서에 쓴 내 마음을 친구가 계속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근 교장은 “이번 행사는 심리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들을 예방적 차원에서 발굴해 공감과 관심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 생명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무고등학교는 향후에도 학생 특성에 맞는 집단상담 프로그램뿐 아니라 대학 수시모집 이후 3학년 학생을 위한 상담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학교적응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