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낭만을 더하는 2022 통영미술제
예술의 낭만을 더하는 2022 통영미술제
  • 뉴스통영
  • 승인 2022.09.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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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남망갤러리.미수해양공원
‘충무공, 역사의 발자취전’, ‘출향작가 초대전’, ‘야외조형전’
창의적 미술체험, ‘러빙빈센트’·‘우먼인골드’ 미술영화상영

 

만추의 계절, 통영이 통영미술제로 물들고 있다.

통영미술제는 (사)한국미술협회 통영지부(지부장 김현득)가 주최하고 통영미술제 운영위원회(위원장 서형일)가 주관, 통영시와 경남미술협회, 한산신문이 후원하는 대규모 미술축제이다.

지난 22일 개막한 통영미술제는 내달 21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2전시관과 남망갤러리, 미수해양공원 일원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순신 장군이 승전한 지역의 미술작품 초대전 ‘충무공, 역사의 발자취전’은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참여단체는 1차 출전 승전지인 옥포해전(거제)과 합포해전(마산, 진해)으로 거제미협, 마산미협, 진해미협이 참여했다. 내달 4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같은 기간 남망갤러리에서 펼쳐지는 ‘바다의 땅-수국전’은 바다의 땅 통영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통영미술협회 회원전이다. 통영미술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통영미협 50여 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통영시민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는 출향작가 초대전 ‘at sea’를 선보인다. 통영출신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작가 구채연 소현우 여준환 최한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미수동 해양공원에서는 대형조각품 10점을 전시하는 ‘야외조형전-Break time’과 어린이를 위한 ‘창의적 미술체험 학습’, 러빙빈센트, 우먼인골드 등 미술영화상영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선사한다.

2022 통영미술제 서형일 운영위원장은 “통영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이지만 이곳이 주는 에너지는 저를 캔버스 앞에 서게 하고 다시 붓을 들게 만드는 예술적 에너지가 충만한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다. 획기적인 기획보다는 기존의 기획을 더욱 알차게 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겠습니다만 그 노력에 박수를 보내주시기를 바라며 시민들과 호흡하는 미술제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미협 김현득 지부장은 “코로나가 아직도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예술을 향한 열정은 밟을수록 강해지는 들풀처럼 주변과 상황을 탓하지 않고 푸른 싹을 틔우고 가지를 키운다. 올해도 통영미술제를 준비하며 찾아오시는 많은 분들에게 멋진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준비했다. 통영이 예향이라 불리기에 충분함을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전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원근 각지에서 이곳 통영에 좋은 작품으로 함께해 주신 참여작가분들과 통영예술발전에 노력해주시는 천영기 통영시장님과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님, 문화예술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