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대한민국 공업교육 새지평 연다
경남교육청, 대한민국 공업교육 새지평 연다
  • 성병원 기자
  • 승인 2011.01.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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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삼성중공업 MOU 17일 체결…거제공고 한국형 마이스터고 모델 육성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과 (주)삼성중공업(대표이사 노인식)은 오는 17일 삼성중공업 서울 본사에서 각 기관 대표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협력 협약식을 개최한다.


산․학 협력 협약식은 국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조선분야의 우수한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조선분야 마이스터고인 거제공업고등학교와 국내 최고 기업인 삼성중공업이 기술 개발과 학교경영 협력을 통해 전국 최고의 마이스터고 육성으로 “한국형 마이스터고의 획기적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협약식은 지난 해 7월 취임한 고영진 교육감이 마이스터교 육성을 위해 산업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거제공고에 실습기자재 지원과 취업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학교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
산․학 협력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은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인력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삼성중공업은 조선분야 마이스터고 육성을 통하여 우리나라 공업교육 진흥에 발전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거제공고에서는 산학 겸임교사 지원 및 기술자문, 교육과정 개발 및 교재개발 참여, 실습기자재 지원 등의 협조를 바탕으로, 철저한 현장 맞춤식 교육으로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우수 기능인을 양성한다는 내용이다.


경남교육청은 거제공고의 혁신을 이끌어갈 학교장을 공모한 결과 산업체 현직 임원 등 3명의 신청자 가운데 최종 1명을 선정, 교육과학기술부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경남에는 거제공고와 삼천포공고(항공․조선분야)가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선정됐으며 전국적으로 21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고영진 교육감은 “특성화고 졸업생이 2000년도 29만여 명에서, 2009년 15만여 명으로 50% 정도 감소하고 있고, 산업 현장에는 젊은 인재 투입이 어려워 전체 종사자의 반이 넘는 인력이 40대 이상이다. 특성화고를 졸업하면 단순기능 노동자란 잘못된 인식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맹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면서 공업교육의 현실을 지적하고, 한국형 마이스터고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 협약식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영마인드를 가진 삼성중공업과의 이번 산학협력은 한국형 마이스터고 모델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기능영재 양성을 통한 국가경쟁력의 강화에도 앞장서게 될 것이다”고 이번 협약식의 의미를 부여했다.

구분

분야

학과 개편

비고

기존 학과

개편 학과

거제공고

조선분야

(경남 70%,

전국 30%)

컴퓨터응용기계과(2)

특수산업설비과(2)

조선캐드과(2)

전기시스템과(2)

조선과 8학급 160명

(조선용접전공 4학급

선체조립전공 2학급

선박전장전공 2학급)

 

 

 

삼천포공고

항공․조선분야

(사천 25%, 전국 75%)

전산응용기계과(2)

조선설비과(1)

전기과(2)

건축디자인과(1)

항공․조선과 5학급 100명

(항공산업과 2학급

조선산업과 3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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