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sb 살리기에 통영시민 1천여 명 손잡았다
신아sb 살리기에 통영시민 1천여 명 손잡았다
  • 뉴스통영
  • 승인 2012.04.0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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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궐기대회…신규수주 특별지원, 채권단 지급보증, 워크아웃 기간연장 요구

   
신아sb 살리기 시민 궐기대회를 위해 강구안 문화마당을 가득 메운 시민과 조선 노동자 및 가족들.

향토기업 신아sb 살리기에 시민 1천여 명이 손을 맞잡았다.

신아sb살리기통영시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조일청)는 6일 오후 5시30분부터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시민, 사회단체, 조선소 노동자와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시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궐기대회에는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통영지역 대부분의 노동, 시민, 사회단체가 함께했다.

또 새누리당 이군현, 민주통합당 홍순우, 국민행복당 최삼안, 무소속 진의장 후보 등4.11총선 후보들 모두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단상에 오른 참석 내빈들은 한결같이 "신아sb의 위기는 통영경제의 위기로 직결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조일청 위원장은 "인근 지역 주민들 역시, 조선 노동자 못지않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실은 절망적이지만 단 1%의 가능성이 있다면 희망을 버려선 안된다. 시민 모두가 손에 손잡고 희망을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김두관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경상남도청 최만림 동남권발전국장은 “경상남도에서도 지역의 중소 조선소를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중앙정부에 다방면의 대책안 마련을 건의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영시 김영균 부시장은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동진 시장을 대신해 “50년 역사의 향토기업 살리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이든 할 준비돼 있다”며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각오로 우리 모두 손잡고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궐기대회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문화마당을 출발, 서호동 비치호텔을 돌아오는 거리캠페인을 벌였다.

범시민대책위는 통영지역 시민,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지난 2월 꾸려졌다.

대시민 선전전을 비롯해 시민서명운동, 중앙정부 및 정치권에 조선소 회생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아sb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행정과 시민, 사회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4월 현재, 시민서명운동에는 1만여 명이 뜻을 같이 했다.

이날 궐기대회는 한층 폭넓은 시민운동으로 확산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책위는 신아sb를 살리기 위해 신규수주 특별지원, 채권단 지급보증, 워크아웃 기간연장, 향토기업 활성화 방안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총선출마 후보자들에게 ‘신아sb살리기 정책공약’ 채택을 요구했다. 또 통영시의회에 ‘신아sb살리기 결의문’ 채택과 ‘대정부 건의안’ 채택을 요구해 놓고 있다.

한편, 신아sb는 지난 2008년 이후 신규수주를 한척도 못하는 상황과 이에 엎친데 겹친 격으로 전 경영진의 정·관계 로비자금과 사업 확장에 따른 금품수수 혐의로 경영진이 구속됐다.

채권단의 결정으로 지난 2009년 기업부도 위기를 벗어나고 현재 워크아웃이 진행 중이나 채권단이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신조선 발주에 대해서 선수금 환급보증까지 전면 발급을 중단하고, 경영자금이 고갈되는 등 워크아웃이 종료되는 올해 12월까지 기업회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신아sb 내 3,000명에 육박하던 노동자들은 기업경영의 문제로 1,00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한 시민이 선전 문구가 적힌 피켓을 집어들고 있다.

   
 궐기대회 현장을 찾은 내빈들.

   
 

   
한손에는 희망을 의미하는 흰색풍선, 다른 한 손에는 선전문구를 든 조선 노동자들.

   
 

   
 

   
 

   
 

   
 

   
 

   
 

   
 

   
자녀를 등에 업고 궐기대회에 참가한 한 노동자.

   
부모와 함께 현장을 어린아이들.

   
 

   
 

   
 

   
신아sb 노동조합 김민재 지회장.

   
조일청 대책위원장.

   
 

   
 경상남도청 최만림 동남권발전국장.

   
통영시 김영균 부시장.

   
김순효 봉평동주민자치위원장.

   
 

   
 

   
 

   
 

   
 

   
거리캠페인에 나선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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