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제 공든탑, 신종플루에 무너졌다
예술제 공든탑, 신종플루에 무너졌다
  • <한산신문> 김영화 기자
  • 승인 2009.09.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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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통영예총 준비 시민의날, 예술제 줄줄이 취소

▲ 통영예술제 취소와 관련해 김상영 통영시 문화예술과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신종 플루가 공들인 각종 행사들을 하루 아침에 무너뜨리고 있다.

통영시와 통영예총이 오랜 기간 준비한 제29회 통영예술제와 통영시민의 날 행사가 신종플루 확산에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통영시 문화예술과는 ‘연인원 1천명 이상 참가하고 이틀 이상 계속되는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하라’는 행정안전부 관련 지침에 따라 통영예총 7개 지부가 그동안 준비한 통영예술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다만 전시 행사인 통영미협의 정기 회원전과 사진협회 회원전만이 오픈식을 생략한 채 10월 1일부터 9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과 남망갤러리에서 각각 열기로 했다.

더불어 10월 1일로 예정돼 있는 통영시민의 날 행사 역시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0월 이후로 일정이 잡혀 있는 김천손 미륵산 등반대회, 경남도 주최의 요트대회, 욕지도 개척축제 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일부에서는 행안부 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말미에 ‘운영 지침을 이행하지 않고 행사를 강행해서 신종플루가 발생하면 재정적인 페널티를 주고 책임자·관계 공무원의 인사 책임도 묻겠다’는 문구에 통영시가 압박을 느껴 너무 성급한 판단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비난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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